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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와 아부다비 여행 동시 일정 짜기(여행의 정수,완벽 일정표,문화와 경험이 연결되는 여행)

by 행복kim 2025. 7. 8.

두바이와 아부다비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5박 7일 완벽 일정 제안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의 대표 도시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다. 화려함의 상징인 두바이와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아부다비는 짧은 일정 안에서도 충분히 함께 여행할 수 있다. 본문에서는 5박 7일 일정을 기준으로 도시 간 이동, 추천 루트, 핵심 명소, 숙박 위치, 교통 팁까지 모두 정리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도시의 시너지를 누리는 아랍에미리트 여행의 정수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UAE)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서로 다른 감성을 가진 여행지다. 두바이가 세계 최고층 빌딩과 초호화 쇼핑몰, 사막 사파리로 대표되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라면, 아부다비는 문화 예술과 이슬람 전통, 한층 정돈된 도시계획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두 도시는 약 14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으로 1시간 30분~2시간 내외면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일 여행으로 묶어 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많은 여행자들이 ‘두바이만 갈까, 아부다비도 들를까’를 고민하곤 하지만, 실제로 둘을 함께 여행하면 아랍에미리트를 보다 깊고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일정이 5박 7일 내외라면, 두바이에 3박, 아부다비에 2박, 이동일 1일을 포함해 알차게 구성할 수 있다. 다만 각 도시의 주요 볼거리와 이동시간, 체크인 체크아웃 등 시간 소모 요소들을 고려해 루트를 짜야 하며, 일정 간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기 위한 숙소 배치와 교통수단 선정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여행자들의 동선 데이터를 참고하여 ‘실행 가능한 일정표’를 제시하고, 각 도시별 핵심 명소와 휴식,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로 계획을 수립했다. 초행자도 따라 하기 쉬우며, 일정 중간중간 쇼핑과 식사, 감성 휴식 시간도 확보한 구성을 통해 여행의 질까지 고려하였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경험으로서의 여행’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일정이 될 것이다.

5박 7일 완벽 일정표 및 교통·숙소 전략

**Day 1 – 두바이 도착 & 시내 적응** 대부분의 국제선은 두바이 국제공항(DXB)에 도착한다. 도착 후 공항에서 택시 또는 공항 익스프레스를 이용해 시내로 이동한다. 첫날은 시차와 피로를 고려해 무리한 일정보다는 숙소 체크인 후 두바이몰과 버즈 칼리파 전망대 방문을 추천한다. 저녁에는 두바이 분수 쇼와 함께 몰 안에서 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Day 2 – 두바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 체험** 두 번째 날은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일정을 구성한다. 오전에는 두바이 박물관, 알 파히디 역사 지구, 수크(전통시장) 구역을 탐방하며 두바이의 기원을 체험하고, 점심은 전통 아랍 요리를 맛본다. 오후에는 마리나 지역으로 이동해 요트 투어를 즐기거나, 주메이라 해변에서 여유를 누리는 것도 좋다. 저녁에는 루프탑 바나 라운지에서 두바이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Day 3 – 사막 사파리 & 아부다비 이동 준비** 오전은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오후에는 사막 사파리 투어를 참여한다. 4X4 차량을 타고 모래언덕을 달리고, 사막 한가운데서 일몰을 감상하며 베두인 문화 체험과 바비큐 디너를 함께 즐긴다. 저녁 늦게 숙소로 복귀 후, 아부다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짐을 정리한다. 또는 사막 사파리 후 바로 아부다비 숙소로 이동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프라이빗 차량 예약이 효율적이다.

**Day 4 – 아부다비 이동 &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이날은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이동하는 날이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버스(1인 약 25~35디르함) 또는 그랩 택시, 사설 차량 예약이다. 아부다비에 도착하면 체크인 후 가장 먼저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한다. 이슬람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모스크는 여행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사전 예약 없이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저녁에는 카스르 알 와탄 또는 코르니쉬 지역에서 식사하며 도심의 야경을 즐긴다.

**Day 5 – 아부다비 문화 예술 탐방** 루브르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문화 예술 중심지를 둘러보는 날이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의 협력으로 개관된 세계적인 문화 공간이며, 건축 그 자체도 감상 포인트다. 이어 망그로브 카약 투어나 에미리트 팰리스 방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택할 수 있다. 저녁에는 야스아일랜드에서 쇼핑 또는 테마파크 이용도 가능하다.

**Day 6 – 아부다비 → 두바이 복귀 & 마무리 일정** 아부다비에서 아침 식사 후 두바이로 복귀하며, 귀국 비행기 시간에 따라 추가 일정을 넣을 수 있다. 두바이 공항 인근에서는 더 이슬라미 빌리지 쇼핑몰이나 드래곤 마트에서 마지막 쇼핑을 즐기기에 좋으며, 공항 리무진 서비스를 예약하면 편리하다.

**Day 7 – 귀국** 이른 아침 귀국 비행편이 있을 경우 전날 공항 근처 숙박을 추천하며, 그렇지 않다면 마지막까지 여유 있게 아침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DXB 공항 내 면세점은 규모가 크고 잘 정리되어 있어 공항 내 쇼핑도 여정의 일부가 될 수 있다.

**교통 팁** - 두바이 ↔ 아부다비 이동은 고속버스(Etihad Bus), 카림(Kareem), 그랩(Grab), 또는 사설 차량 서비스 이용 - 두바이 내에서는 메트로 + 그랩 조합이 효율적 - 아부다비는 버스보다는 차량 호출 앱 또는 호텔 셔틀 활용이 편리함

**숙소 팁** - 두바이: 다운타운(두바이몰 근처), 마리나 지역 추천 - 아부다비: 코르니쉬/사디야트 섬/야스아일랜드 중 선택

도시와 도시 사이, 문화와 경험이 연결되는 여행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동시에 여행하는 일정은 그 자체로 아랍에미리트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체험하는 시간이다. 현대적인 마천루와 초호화 시설, 사막의 고요함과 전통 이슬람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여정은 단순히 ‘잘 먹고, 잘 노는 여행’을 넘어선다. 여행자는 이 두 도시를 통해 아랍이라는 문명권의 다면성을 마주하고, 동시에 자신만의 감정과 호흡으로 여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5박 7일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도 효율적인 이동과 일정 배분만 잘하면 충분히 깊이 있는 경험이 가능하다. 본문에서 제시한 루트와 팁들을 기반으로,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소소한 변화를 주며 여행을 커스터마이징해보길 바란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하나의 여정으로 묶는 경험은, 아랍을 이해하는 가장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그 기억은 오랜 시간 머릿속에 남아, 다시 그 땅을 찾고 싶게 만드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